[뉴스특보] 6일째 확진자 10명 안팎…감염병 전담병원 감축

2020-04-23 0

[뉴스특보] 6일째 확진자 10명 안팎…감염병 전담병원 감축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하루 8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702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6일 연속 신규 확진자 수는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해외 곳곳에서는 여전히 확산하는 추세여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어서 오세요.

엿새째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감염 확산 우려도 있었는데, 잠복기까지 고려해 볼 때 선거 방역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볼 수 있을까요?

외신들은 공통적으로 한국이 방역에 성공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총 확진자가 8만 명을 돌파한 중국에서도 확진자 억제를 이끌어 냈지만, 방역 과정에 대한 국제사회 평가는 엇갈리는데요. 한국이 보다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세요?

요즘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줄었죠. 이에 따라 국가 예방 접종률도 감소하고 있다고 해요. 65세 인구의 폐렴구균 접종률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3분의 1수준으로 감소했고, 어린이 필수 예방접종도 마찬가지로 줄어든 상황. 이러다 환자들이 자칫 더 병을 키울 수도 있어 걱정인데요?

확진자가 감소함에 따라 정부는 전국 67개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 중 일부를 감축·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코로나19 치료와 일반진료 간 균형, 그리고 탄력적인 병상 운영이 가능해지겠죠?

근무 중 별도 휴게공간에서 3차 감염으로 이어진 사례가 부산에서 발생했습니다. 평소 마스크를 잘 착용했고, 잠깐 커피와 담소를 나누는 사이 감염이 이뤄진 건데요. 잠깐이라도 방심하면 안 된다는 사례가 아닐까 싶어요?

코로나19 회복기 환자에서 '중화항체'가 형성됐다는 보고가 나왔습니다. 먼저 중화항체란 무엇을 말하는지, 개념부터 짚어주세요.

그렇다면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은 다시 재감염될 가능성이 작다는 건가요?

해외 상황 짚어보죠. 아프간과 인도 대통령, 파키스탄 총리 등의 거처에까지 바이러스가 퍼졌다고 해요. 해외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상황에서 컨트롤타워 부재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는 평시 어떤 방역을 해야 합니까?

한편 영국과 이란에서는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 여부를 가려내는 탐지견 훈련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후각이 예민한 개가 훈련을 통해 탐지할 수 있다는 주장인데, 코로나19 확진자들만의 고유의 냄새가 있는 건가요? 실제 냄새로만 구분이 가능하다고 보세요?

중국에선 우한에 있는 병원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다 옮은 의사들의 모습이 두 달여 만에 공개가 됐는데요. 그런데 원래 제 색이 아니라 피부색이 검게 변했습니다. 치료 중 부작용이라는 건데, 왜 그런 건가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Free Traffic Exchange